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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드니스 이퀄라이제이션

 

인간의 청각은 대체적으로 음성의 주파수보다 낮거나 높은 소리의 구별을 잘하지 못하는데, 특히 이 현상은 소리의 음량이 낮을 수록 더욱 두드러지게 됩니다. Loudness Equalization이란 고음와 저음의 균형, 밸런스를 맞춰주는 오디오 기능으로써 사람의 귀가 저음과 고음을 더 구분을 잘하게 해줍니다.

 

 

 

사플의 필수

 

숙련된 게이머들은 FPS나 TPS 등의 총게임을 할 때에 사플(사운드플레이: 소리로 적을 찾는 기술)이 필수라고 합니다. 특히 현재 총싸움의 최강자인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를 할 때에는 적을 먼저 찾는 것이 총을 잘 쏘는 기술보다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팀이 겨루는 배그의 특성상 무작정 돌격보다는 주위의 적의 위치를 파악하고 먼저 좋은 위치를 선점하는 기술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적의 발소리를 듣고 먼저 찾아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배그에서는 총소리와 자동차나 오토바이 등(탈것)의 소리가 매우 커서 다른 플레이어의 발소리를 듣는 것이 매우 힘듭니다. 물론 다른 사람이 쏘는 총소리도 위치파악을 하기에 좋지만 시가전이 벌어질 때에는 발소리가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그럴 때를 위하여 Loudness Equalization, 라우드니스 이퀄라이제이션 기능을 켜고 게임을 하면 헤드셋을 껴야 그나마자 잘들리는 저음의 발소리를 증폭해줘서 스피커로도 어느정도는 사플이 가능하게 만들어 줍니다. 물론 헤드셋을 낄 때보다는 안들리겠지만 스피커로는 아예 안들리는 정도의 발소리도 증폭해서 들리게 해주니 이 얼마나 좋습니까.

 

 

 

 

라우드니스 이퀄라이제이션 설정

 

라우드니스 이퀄라이제이션은 재생 장치의 속성에서 켜고 끌 수 있는 기능입니다. 재생 장치로 들어가는 데에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제어판을 통하여 들어가는 방법입니다.

 

 

모든 윈도우마다 있는 가장 좌측 하단의 시작버튼을 클리어하면 뜨는 창에서 제어판을 눌러줍니다.

 

 

여기서 소리를 찾아서 실행합니다. 제어판에 들어오기 전에 윈도우 시작버튼을 눌러서 나오는 프로그램 및 파일검색 창에다가 소리를 입력하여 찾아서 들어오셔도 됩니다.

 

 

소리로 들어오시면 재생 장치 탭이 기본으로 열립니다. 여기에서 자신이 게임을 할 때에 쓰는 재생 장치를 오른클릭하여 나오는 창에서 속성을 누릅니다. 아니면 한 번만 왼클릭한 뒤에 우측 하단의 속성을 바로 누르셔도 됩니다.

 

 

속성으로 들어가시면 고급 기능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헷갈리시면 안되는 것이 라우드니스 이퀄라이제이션 기능의 이름이 재생 장치마다 약간씩 다릅니다. 제가 쓰는 헤드폰 같은 경우에는 음향 강도 이퀄라이제이션이라고 써있네요. 음향 강도가 라우드니스이니 다 같은 말입니다. 저는 발소리를 더욱 증폭시키기 위하여 저음 보강 옵션도 같이 켜주었습니다.

 

 

 

 

 

제가 기본으로 쓰는 평상시에 쓰는 스피커는 이렇게 영어로 나오네요. 겁먹지 마시고 Loudness Equalization을 찾아서 켜주시면 되겠습니다. Sound Equalizer라는 기능이 저처럼 같이 나오는 분이 계실텐데 저 기능은 재생되는 사운드가 인간의 귀에 들리지 않는 주파수를 낮추거나 높혀줘서 전부 들리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게임에서 귀에 들리지 않는 주파수를 재생할리는 없겠지만 난 모든 소리를 듣고 싶다 하시면 켜주시면 되겠습니다. 혹시라도 소리에 무언가 혼선이 생기면 라우드니스만 놔두시고 사운드 이퀄라이저는 끄시면 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우리는 아주 작은 소리를 라우드니스 이퀄라이제이션으로 크게 듣기 위해 이 설정을 하는 중입니다. 발소리는 애초에 들리지 않는 주파수가 아니란 뜻입니다.

 

 

참고로 처음에 재생 장치로 들어가는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윈도우 바탕 화면에서 가장 우측 하단에 보시면 스피커 모양의 아이콘이 있습니다. 이 아이콘을 오른클릭을 하시면 위와 같은 메뉴가 뜹니다. 여기서 바로 재생 장치로 가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라우드니스 이퀄라이제이션의 설정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참고로 라우드니스 이퀄라이제이션을 키면 배그를 하실 때에 지금까지 하셨던 것과는 달리 먼거리의 총소리나 자동차소리의 방향구분이 살짝 힘들어지신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주 미세한 차이지만 이에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먼거리의 적은 솔직히 대강의 위치만 알게 되면 대처가 가능하지만 근접한 적의 발소리를 듣지 못하게 된다면 바로 게임오버입니다. 배그의 실력은 사플이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아 물론 다른 총싸움 게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들도 얼른 라우드니스 이퀄라이제이션 기능을 키시고 배그의 고수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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